투자의 가격표: 비싸다고 다 나쁜 건 아니지만
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헷갈리는 게 하나 있다. 삼성전자가 7만원인데 비싼 건지 싼 건지 모르겠다는 거다. 옆에서 누군가 “요즘 주식이 너무 비싸다”고 하면 덩달아 불안해진다. 그런데 정작 ‘비싸다’는 게 뭘 기준으로 하는 말인지는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다. 가치라는 녀석의 정체 자산에는 가치(value)라는 게 있다. 하워드 막스 같은 투자 고수들은 이걸 ‘본질적 가치(intrinsic value)’라고 부른다. … 더 읽기